[날씨] 맑고 예년보다 따뜻, 서울 24.9℃...영동 강풍 주의

원이다 2023. 11.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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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화려하게 만발했습니다.

풍경은 늦가을이지만, 날씨는 여전히 따뜻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무려 9도나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가벼운 옷차림 하셔도 되겠고요, 잠시라도 시간 내셔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대기 확산도 원활해서 공기도 깨끗한데요,

낮 동안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현재 서울 기온은 24.9도, 대전 25.4도, 강릉 27도까지 올랐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이례적인 고온 현상은 내일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강원 영동에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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