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산불꽃축제 인파 100만명 예상…안전 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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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와 관련해 인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 부처와 부산시에 2일 주문했다.
아프리카·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문을 통해 "이번 부산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라"며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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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와 관련해 인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 부처와 부산시에 2일 주문했다.
아프리카·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문을 통해 "이번 부산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라"며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바다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니 해상 관람선, 방파제 등 해상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며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시설을 확보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잘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교통 수송 대책과 안전 취약자 대책도 별도로 챙기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주최 측이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상황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질서 유지 안내에 잘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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