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랩삐(lab B)의 '강냉이 털어 국현감'

박진희 2023. 11.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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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문화예술을 이끌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언론공개회를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최종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된 '랩삐(lab B·강민정, 안가영, 최혜련, 협업: 제닌기)'의 작품 '강냉이 털어 국현감' 영상 작업 부분을 선보이고 있다.

'강냉이 털어 국현감'은 사회경제 체제를 실험하며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이러한 동시대 현상을 가시화하고 담론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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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문화예술을 이끌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언론공개회를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최종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된 '랩삐(lab B·강민정, 안가영, 최혜련, 협업: 제닌기)'의 작품 '강냉이 털어 국현감' 영상 작업 부분을 선보이고 있다. '강냉이 털어 국현감'은 사회경제 체제를 실험하며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이러한 동시대 현상을 가시화하고 담론을 조성한다. 이에 랩삐는 밭을 개간하고 모종부터 심어 키운 옥수수를 수확해 강냉이로 제작하는 노동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결과물인 강냉이를 미술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이때 관객은 미술관에서 놀이를 가장한 노동을 추동하는 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강냉이와 교환할 수 있다. 본 프로젝트는 노동의 현장을 롤플레잉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동시대 인간의 노동 및 교환 가치의 현주소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2023.11.02.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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