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주관 공모 선정' 파주 접경지 마을활력사업 본격화
파주지역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 주관 내년 관련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억5천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해 1단계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발전계획 수립, 2단계 기반기설 구축·종합개발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수익형 강소 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가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1단계에 두 곳(5천만원), 2단계에 한 곳(7억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교하 연다산동(‘메이드인 연다산 프로젝트’)과 문산 마정2리(‘춤추는 별이 내리는 야미동 한울타리마을’) 등 두 곳으로 기존에 활동 중인 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 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해 2단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월롱면 위전1리로 시는 ‘월롱역세권 마을활력 발전소 조성’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시 소유 마을회관을 새 단장해 카페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조성한다.
또 위전1리 마을활력 발전소 인지도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월롱 마실길 조성 등 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내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공모에 1단계와 2단계 모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공약사항인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지속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 중심의 더 큰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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