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방청, 글로벌 식품허브 잠재력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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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2일 '글로벌 식품허브, 새만금의 잠재력'을 주제로 제2차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갖고 새만금의 '식품허브로의 성장가능성'을 논의했다.
문경민 전무는 "동아시아의 식품시장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은 동북아 중심지에 위치한 접근성과 농식품 관련 다양한 주변시설(인프라) 등 식품허브로써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배후단지를 활용하여 식품을 가공(고부가가치화)·재수출하는 유럽의 네덜란드 로테르담 개발사례를 벤치마킹(본따르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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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일 ‘글로벌 식품허브, 새만금의 잠재력’을 주제로 제2차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갖고 새만금의 ‘식품허브로의 성장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글로벌 식품시장 현황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港)의 식품협의체(클러스터) 조성 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새만금개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식품기업인 ㈜하림지주의 문경민 전무가 초빙돼 진행됐다.
문경민 전무는 "동아시아의 식품시장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은 동북아 중심지에 위치한 접근성과 농식품 관련 다양한 주변시설(인프라) 등 식품허브로써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배후단지를 활용하여 식품을 가공(고부가가치화)·재수출하는 유럽의 네덜란드 로테르담 개발사례를 벤치마킹(본따르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농식품 무역규모가 세계 2위(세계 1위는 미국)이며, 2022년에는 360억불에 달하는 농식품분야 무역 흑자를 달성한 국가로, 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수입한 열대과일을 선별-가공-재포장하여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만금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의 핵심축의 하나로 식품허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생명용지와 국가식품협의체(클러스터)와 신항만을 연계해 새만금을 글로벌 식품 가공·무역 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면서 "현재 관련 용역을 준비 중으로, 관계기관 및 민·관·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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