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와 ‘공범’ 의혹…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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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용환 앵커]
남현희 그리고 전청조. 이 두 사람에 대한 의혹. 전청조 씨가 최근에 경찰에 체포가 됐잖아요. 경찰이 오늘 전청조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생각보다요, 피해자랑 피해 금액이 커요. 피해자 15명, 피해 액수는 경찰이 보기에 약 한 20억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이 정도라는 거예요. 더 늘어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이르면 내일 전청조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이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번째 구속 위기에 놓인 전청조. 이렇게 봐야 하겠죠.
전청조는 어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랑 한때 만났던 남현희랑 만났는데 남현희는 나의 여러 가지 행동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입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전청조 씨가 저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영상을 보는 동안 우리 지금 남현희 씨 전청조 씨 사건을 깊숙하게 취재하고 있는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께서 나와주셨는데. 조금 전에 전청조의 주장의 요지는 무엇입니까? 안 기자님.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일단 본인이 어느 정도 잘못은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 피해액을 모두 사용한 것은 아니고 남현희를 위해 썼다고 하고 있는데, 일단 그동안은 이 사건이 굉장히 혼란스러웠는데 경찰 체포 후에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조금 전에 이제 경찰 발표에 따르면 피해액이 최소 19억. (그러니까요. 많아요, 많아.) 피해자는 15명. 그런데 이것은 최소라는 것입니다, 최소. 확인된 것만 이 정도고 이 이후에 더욱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그럼 추후에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 놓고 봤을 때는 구속 여부입니다. 이르면 3일, 이렇게 영장실질심사가 이어지는데 사실 구속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속 요건은 크게 두 가지거든요. 증거인멸 혹은 도주 우려입니다. 일단 한차례 압수수색이 있었기 때문에 증거인멸 우려는 적다고 하더라도 도주 우려, 왜냐하면 전청조는 이미 한차례 밀항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현재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전청조를 풀어줬다가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는 경찰이 지는 부담이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사회적 관심까지 놓고 봤을 때 영장실질심사에서 결국 사전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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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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