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세븐틴 호시, 호평 쏟아진 이색 컬래버

박상후 기자 2023. 11. 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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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새 싱글 '스크린 타임(Screen Time) (Feat. 호시 of SEVENTEEN)'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에픽하이(타블로·투컷·미쓰라)가 세븐틴 호시와 함께한 신곡이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발매된 에픽하이의 새 싱글 '스크린 타임(Screen Time) (Feat. 호시 of SEVENTEEN)'은 발매 직후 멜론 톱100 진입에 이어 국내 각종 음원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빠르게 오르며 순항을 시작했다.

'스크린 타임'은 에픽하이 전 멤버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에픽하이 고유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녹여낸 곡이다. 세븐틴 호시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색다르고 품격 있는 로우파이(Lo-fi) 감각을 한층 배가하며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알렸다.

이별 후 속절없이 휴대폰만 바라보는 연인들의 처절한 서사 위로 담담하게 쌓아 올린 호시의 보컬과 에픽하이의 탄탄한 래핑이 쓸쓸한 감성과 함께한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자극하고 있다.

피처링 아티스트로 합류한 세븐틴 호시가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해 이번 신보의 다크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이에 유튜브 채널 및 음원사이트 댓글 반응 또한 뜨겁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에픽하이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아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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