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맥주축제, 3명 중 1명 재방문…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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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성과와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독일마을맥주축제기획단과 독일마을운영회,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계획공모형 사업과 연계해 빅텐트 운영·퍼레이드 강화 등 참신한 시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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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도 선정 쾌거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성과와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독일마을맥주축제기획단과 독일마을운영회,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독일마을맥주축제에는 3일 동안 총 5만36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자 수가 1400명에 이르는 점이 눈에 띈다.
또 설문 조사 결과 88%가 축제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재방문 비율은 36%로 3명 중 1명은 맥주축제장을 다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맥주축제를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형성되는 것으로도 읽혀 더 고무적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계획공모형 사업과 연계해 빅텐트 운영·퍼레이드 강화 등 참신한 시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국 유명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지역민과의 협의·교통 수용·고유한 콘셉트 강화 등이 향후 지속해서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제시됐다.
이병윤 독일마을맥주축제기획단 자문위원은 “남해군의 관광 성수기는 7~8월 여름휴가 시즌, 해수욕장 인근이었는데 요즘은 독일마을의 관광객이 비약적으로 늘며 맥주축제가 열리는 10월이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 성수기가 됐다”고 평했다.
장충남 군수는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앞으로도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10월 대표 축제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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