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현 충주 달천동장, 남다른 후배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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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현 충북 충주시 달천동장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후배 공무원을 위해 써달라고 3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시는 조호현 동장이 기탁한 성금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후배 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호연 동장은 "오랜기간 함께하며 정들었던 직원들과 헤어지고 일선을 떠나는 아쉬움도 크지만 무사히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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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조호현 충북 충주시 달천동장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후배 공무원을 위해 써달라고 3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시는 조호현 동장이 기탁한 성금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후배 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 동장은 1990년 노은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도로과장, 달천동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127번의 헌혈을 하고 사무관 승진 후 건강상 이유로 헌혈을 중단하며 퇴직까지 목표로 한 헌혈 200번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낸 일화는 직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뿐만 아니다. 2005년부터 매년 이웃 돕기와 재난피해 성금 기탁, 12년간 명절마다 120만원 상당의 쌀 기탁, 지난 9년간 매년 3명의 고등학생 수업료를 후원하기도 했다.
조호연 동장은 “오랜기간 함께하며 정들었던 직원들과 헤어지고 일선을 떠나는 아쉬움도 크지만 무사히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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