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레블 주역 레전드, "안토니와 같이 뛰었다면 미쳐버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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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앤디 콜이 안토니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8,500만 파운드(약 1,390억 원)라는 거액에 맨유에 합류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콜은 안토니의 부진에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275경기에 나서 121골을 넣은 공격수 출신인 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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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앤디 콜이 안토니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8,500만 파운드(약 1,390억 원)라는 거액에 맨유에 합류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9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리그)컵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팀의 0-3 패배를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콜은 안토니의 부진에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뉴캐슬전 이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안토니는 완전히 날 미치게 만들었을 거다. 그는 왼발잡이이며, 오른쪽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우리 모두 안다. 중앙 공격수가 니어 포스트로 침투해도 결과를 얻지 못할 걸 안다"라고 했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275경기에 나서 121골을 넣은 공격수 출신인 콜이다. 1998-1999시즌 맨유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 공격진이 극심한 부진을 겪는 친정에 아쉬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안토니는 충분한 득점을 올리거나 동료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한다. 그를 보고 있노라면 대체 무슨 패스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다. 안토니에게 엄청난 돈을 쓰고 감독은 그를 지원했는데, 고전을 면치 못한다"라고 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고작 11골을 넣었다. 콜은 지난여름 합류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해 좌절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맨유를 바라보며 호일룬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거다. 공격수로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팀에서 뛴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 올지 고민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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