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생태공원에 흙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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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금성산성 자락의 대나무 생태공원 내 대숲 산책로에 흙길 1.5㎞를 이달 내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에 조성한 흙길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나무 생태공원에도 흙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나무 생태공원 흙길은 가을철 단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금성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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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금성산성 자락의 대나무 생태공원 내 대숲 산책로에 흙길 1.5㎞를 이달 내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에 조성한 흙길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나무 생태공원에도 흙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나무 생태공원 흙길은 가을철 단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금성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흙길 주변 울창한 대나무 숲에는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피톤치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돼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나무의 피톤치드 발생량은 소나무 보다 약 3배 높다.
이병노 군수는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흙길 조성에 정성을 다해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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