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조정식 "성적 향상 미션, 밥그릇 걸려 목숨 걸고 가르쳤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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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와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이 한달 동안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티처스'에서 수학 강사 정승제와 영어 강사 조정식이 한달 동안 아이의 학습을 지도하며 성적을 향상시키는 미션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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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와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이 한달 동안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연출 김승훈/작가 오현주 이하 '티처스')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진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수학 강사 정승제, 영어 강사 조정식, 김승훈 CP, 윤혜지 PD가 참석했다.
'티처스'에서 수학 강사 정승제와 영어 강사 조정식이 한달 동안 아이의 학습을 지도하며 성적을 향상시키는 미션을 수행한다. 한달 동안 성적을 올려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물음에 정승제는 "대치동에서 학원 커리큘럼을 해서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고 (공부를)대하는 태도만 바꾸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고 싶었다"라면서도 "증명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지금도 부담감으로 잠도 잘 못잔다"라고 답했다.
조정식은 "부담이 엄청 된다, 인터넷 강의 면접볼 때 회사 회장님 앞에서도 긴장 안했는데 성적 공개 할 때 가장 많이 긴장된다"라며 "저의 밥그릇이 걸린 문제라 목숨 걸고 가르쳤다,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티처스'는 '금쪽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만든 '성장한 금쪽이'를 위한 성적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일타 강사들이 직접 학습이 고민인 중고등학생들을 코칭하고 성적을 올리는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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