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짐승돌 포기한 우영 "짐승돌 오해. 저는 그냥 짐" [T-데이]

김진석 기자 2023. 11.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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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우영이 보디빌더 선수 춘리와의 씨름 대결에서 짐승돌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이어 멤버들이 평소 무대에서 탄탄한 근육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우영에게 기대감을 드러내자, 급기야 우영은 "짐승돌은 오해다. 저는 그냥 짐이다"라며 15년 동안 굳건히 지켜온 '짐승돌' 타이틀을 재빠르게 내려놓아 웃음을 선사한다.

씨름 대결을 피하기 위한 우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더 선수 춘리는 "이날을 20년 기다려 왔다. 우영 나와"라며 우영을 향한 오랜 팬심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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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홍김동전' 우영이 보디빌더 선수 춘리와의 씨름 대결에서 짐승돌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2일 저녁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가을 운동회가 개최된다. 이날 '청군'으로 나선 홍김동전 멤버들은 강력한 소녀 군단인 '백군' 김혜선, 장은실, 춘리, 심으뜸, 김명선을 이기기 위해 자존심을 건 죽기 살기의 사투를 벌인다.

이날 우영은 강력한 소녀 군단과 씨름 대결을 피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을 펼친다. 우영은 응원단장을 하면 씨름 경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솔깃해, 아이돌 메인 댄서의 춤 실력을 발휘하며 응원단장이 되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이어 멤버들이 평소 무대에서 탄탄한 근육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우영에게 기대감을 드러내자, 급기야 우영은 "짐승돌은 오해다. 저는 그냥 짐이다"라며 15년 동안 굳건히 지켜온 '짐승돌' 타이틀을 재빠르게 내려놓아 웃음을 선사한다.

씨름 대결을 피하기 위한 우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더 선수 춘리는 "이날을 20년 기다려 왔다. 우영 나와"라며 우영을 향한 오랜 팬심을 드러낸다. 우영은 여태껏 만나본 적 없는 화끈한 소녀 팬의 사랑에 당황하며, "제가 팬분들한테 마음이 제일 약하다"라며 약한 모습을 드러낸다.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우영은 춘리의 샅바를 잡은 채로 "장난 아니다. 조금만 버텨 볼게"라더니 경기가 시작되자 "119 좀 불러라"라며 다급하게 구급차를 요청한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우영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촬영장을 벗어나 전력 질주해 도망친다.

'홍김동전'은 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2]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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