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상업은행 규모·국경 간 거래 금액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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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상업은행 규모와 국경 간 거래 금액에 맞춰 기관들을 구분해 관리키로 했다.
2일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관리감독총국은 전날 상업은행의 자본감독 규정 내용을 담은 '상업은행 자본 관리 방안'을 제정했다.
규모가 크고 국경 간 비즈니스가 많은 은행은 자본 규제에 관한 국제 규정을 적용하는 1등급이다.
이보다 규모와 국경 간 비즈니스 규모가 작은 은행은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규정의 2등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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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가 상업은행 규모와 국경 간 거래 금액에 맞춰 기관들을 구분해 관리키로 했다.
2일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관리감독총국은 전날 상업은행의 자본감독 규정 내용을 담은 '상업은행 자본 관리 방안'을 제정했다. 조치는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방안은 은행의 규모와 비즈니스 규모에 맞춰 세 등급으로 나눠서 관리한다. 규모가 크고 국경 간 비즈니스가 많은 은행은 자본 규제에 관한 국제 규정을 적용하는 1등급이다.
이보다 규모와 국경 간 비즈니스 규모가 작은 은행은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규정의 2등급이 된다. 소형 은행이면서 국경 간 비즈니스가 없다면 규정을 최소화한 3등급을 적용한다.
방안은 위험가중자산 측정 규칙, 위험 관리 요구 사항, 감독·검사 요구 사항, 정보 공개 등의 항목도 개선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자산의 담보 가치에 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푸파은행의 장바오취안 위험업무 총괄 총경리는 "중국 실제 경제금융환경과 은행업 경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산업 현실에 맞는 차별화된 감독 체계"라며 "은행의 실물 경제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과 수비자 신용에 대한 지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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