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 이번 주말 절정... 다음주까지 이어질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 내장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만산홍엽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단풍터널은 내장산 단풍 풍경 중 단연 으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내장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뤄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볼 수 있겠지만, 비가 예보돼 있어 잎이 빨리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빨리 내장산에 방문해 눈부신 단풍 풍경을 가진 내장산의 화려한 정취를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가을날씨 이어져 단풍 절정시기 늦어져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 내장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만산홍엽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붉게 물든 내장산은 그 다음주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당초 내장산 단풍은 10월 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으나, 평균기온 상승과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로 절정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산림청 등은 설명했다.
흔히 단풍나무는 한 종류만 있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나뭇잎과 모양 등에 따라 모두 종이 다르다. 예를 들어 고로쇠나무 등의 잎은 손바닥 형상을 띄며 5~7개의 갈래가 있지만, 신나무는 3개, 당단풍은 9~10개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산홍(山紅), 수홍(水紅), 인홍(人紅)의 내장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총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내장산 단풍은 아기 손처럼 잎이 작고 진한 붉은 빛을 띄어 ‘애기단풍’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단풍터널은 내장산 단풍 풍경 중 단연 으뜸이다. 108주의 단풍나무에서 뿜어내는 붉은 가을정취와 천년고찰이 주는 편안함과 고즈넉함이 만나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어우러지는 단풍의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준다. 우화정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장산 풍경을 감상하면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숨겨진 풍경을 볼 수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내장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뤄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볼 수 있겠지만, 비가 예보돼 있어 잎이 빨리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빨리 내장산에 방문해 눈부신 단풍 풍경을 가진 내장산의 화려한 정취를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순혁의 '격정 토로'<상>] "에코프로 손절? 지금은 살 기회, 난 더 샀다"
- 전청조 사기 피해 15명…경찰, 특경법상 사기로 구속영장
- 與 '스타 의원 험지 출마'…민주당, '계파 갈등' 경계 모드
- 기아 '더 뉴 K5' 과감·혁신 DNA '계승'…강렬한 디자인·첨단 사양으로 차별화
- [2023 TMA] 보이넥스트도어 이한이 말해버린 '비밀 TMI'는? (영상)
- [버추얼 아이돌③]이터니티 "대표님~비주얼은 좋은데 인간미 더 채워줘요!"
- 펫팸족 공략하는 삼성화재, 댕댕이도 푹 빠진 '오모오모 하우스' 가보니
- 美 연준,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 둬"
- [나의 인생곡(144)] 박경희,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뜨거운 명성
- LGU+ 황현식 사장에 쏠리는 눈…'정보유출' 사태 딛고 연임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