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만 288마리 잡힌 '멧돼지'···시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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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올해 멧돼지 출몰 신고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9월까지 포획한 멧돼지 수는 288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멧돼지의 도심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요 이동 경로에 16km에 달하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주요 출현 지역에 포획틀 130여개를 설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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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올해 멧돼지 출몰 신고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9월까지 포획한 멧돼지 수는 288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경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멧돼지의 도심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요 이동 경로에 16km에 달하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주요 출현 지역에 포획틀 130여개를 설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소방재난본부에 신고된 멧돼지 출현 위치 좌표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출현 신고가 집중된 지점에는 차단 울타리와 포획틀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는 서울의 멧돼지 서식 현황과 주요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자 개체수 조사와 분포 현황 연구조사를 추진해 체계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고 전했습니다.
멧돼지 출몰 증가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해 중앙부처, 각계 전문가, 관련 기관 등과 함께 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해 적절한 대응책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한된 공간 내에서 사람과 야생동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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