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하나투어…“누적 이용객 수가 한국 인구의 92%”

김명상 2023. 11. 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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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30년간 함께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로서 포부를 밝히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랜 기간 신뢰와 경험으로 만들어낸 하나투어의 기록들에 더해 더 많은 성과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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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이용객 4700만명 넘는 등 진기록
기념식서 미래 경영비전 발표하며 성과 공유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하나투어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채로운 성과도 소개했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와 임직원을 포함해 항공사, 호텔, 대리점, 협력사 등 주요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미선 대표는 향후 새로운 30년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 경영비전을 발표하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함께 한 대리점, 협력사, 항공사, 호텔 관계자 등 55명에게 공로상을 시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1993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하나투어가 30년간의 이루어 낸 특별한 성과와 기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업계 최초 동물학대 프로그램 폐지, 하나팩 2.0, 우리끼리, 하나 오리지널 출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 기록 등의 히스토리도 공유했다.

하나투어 기록에 따르면, 창립 이후 하나투어의 누적 이용객 수는 4700만명을 넘어 대한민국 인구의 92% 수준에 달했다. 가장 많이 사랑받은 여행지는 약 60만명이 여행한 다낭이 1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 최초로 발굴한 코타키나발루(2002년), 팔라우(2004년), 태항산(2012년) 등은 지금도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30년간 함께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로서 포부를 밝히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랜 기간 신뢰와 경험으로 만들어낸 하나투어의 기록들에 더해 더 많은 성과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30주년을 맞아 하나투어는 내달 3일까지 ‘전 지구적 여행 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국 공식인증예약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벌이며 내달 1일까지 앱에서 이어지는 ‘전 지구적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까사미아 캄포 소파 △린클 음식물처리기 △트래블메이트 캐리어 △인스탁스 카메라 등 여행에 필요한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송미선 대표(가운데)와 임원들 (하나투어 제공)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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