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컴위드, 美 중국산 드론 구매 금지 추진… 드론 양산체계 구축 기술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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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드론에 대한 구매 금지안을 추진한 가운데 한컴위드의 주가가 강세다.
한컴위드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드론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사실과 자체 개발 드론을 보유할 정도의 기술력이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는 중국산 드론의 미국 정부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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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7분 현재 한컴위드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8.10%)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는 중국산 드론의 미국 정부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마이크 갤러거 공화당 의원과 라자 크리슈나무치 민주당 의원이 초당적으로 주도해 '미국 안보 드론법(American Security Drone Act)'으로 제출될 계획이다.
FT는 이 법안에는 특정 회사 이름을 적지 않았지만 세계 최대 드론 기업인 중국의 DJI를 겨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전에 본사를 둔 DJI는 세계시장점유율 58%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도 7.8%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갤러거 의원은 "중국 공산당이 드론시장을 독점하며 무기화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드론 테러 공격을 할 때 우크라이나로는 드론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인도는 군용 드론 부품에 대해 중국산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당시 인도는 "인도와 육지 국경을 공유하는 국가의 장비나 부품은 안보상 이유로 납품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정부 관계자가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인도와 국경에서 분쟁을 겪은 중국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위드의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우주 전문 기업으로 한컴그룹은 '인스페이스'의 드론셋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IoT,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다양한 요소기술들을 융합해 '지능형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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