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화력발전소 주변에 대기질 알림 전광판 설치

2일 보령시 오천면 교성1리에서 열린 대기질 알림 전광판 제막식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와 한국중부발전은 화력발전소 주변 보령시 12개 마을에 대기질 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마을측정망 측정자료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천만원을 투입, 마을대기측정소에 옥외전광판을 마련했다.

전광판에는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현황 등이 표시된다.

앞서 2018년 도와 발전 3사, 충남연구원은 마을대기측정망을 구축하고 측정 자료를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었다.

빈준수 도 대기환경과장은 "도와 발전사가 협업해 지역주민의 환경오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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