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삭감에 암울했던 새만금…지역정책과제 선정으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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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사업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지역정책과제에 선정돼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맞았다.
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전날 확정 발표한 지역정책과제에 새만금 공항 건설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새만금 사업이 선정됐다.
전북 관련 지역정책과제는 새만금공항 건설과 투자유치를 위한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같은 새만금 도시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 글로벌 K-푸드메카 육성, K-문화관광 거점 조성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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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 개발 사업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지역정책과제에 선정돼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맞았다.
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전날 확정 발표한 지역정책과제에 새만금 공항 건설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새만금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정책과제는 오는 2027년까지 지방분권 확립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사업비 77.6% 대폭 삭감되며 차질이 예상됐던 새만금 사업이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당 내용이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지역정책과제는 특화발전 전략에 포함됐다.
지역정책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우선 정책과제가 된다.
전북 관련 지역정책과제는 새만금공항 건설과 투자유치를 위한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같은 새만금 도시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 글로벌 K-푸드메카 육성, K-문화관광 거점 조성 등이 담겼다.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 기틀 마련을 위해 실질적 행정수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특례 발굴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혁신도시 활성화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혁신 거점기능 육성,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탄소 등) 및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 전북 공공투자관리센터 설치 등도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매년 제출하는 연차별 시행 계획을 통해 종합계획의 이행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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