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이 젖은 행주 같았어”…KDB가 밝힌 부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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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일정을 소화했다.
더 브라위너는 결국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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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일정을 소화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라는 이유로 수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그때마다 더 브라위너는 많은 거리를 뛰며 팀에 헌신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몸은 그의 마음을 따라가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결국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맨시티는 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더 브라위너도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회복에 집중했다. 새 시즌이 금세 돌아오기 때문이었다. 개막 직전 열린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 교체로 투입되며 감각을 익힌 더 브라위너는 이어진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더 브라위너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전반전 도중 교체된 더 브라위너는 결국 수 개월 동안 결장하는 게 확정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술에 이어 재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더 브라위너는 내년이 되어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더 브라위너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매체 ‘Vtm’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부상 회복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다행히 회복 과정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이 부상을 100% 제대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햄스트링은 언제든지 찢어질 수 있는 상태였다. 내 햄스트링은 마치 젖은 행주 같았다”라며 부상을 당하기 전 자신의 햄스트링 상태가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부상이 터지고 말았던 UCL 결승전도 돌아봤다. 더 브라위너는 “결승전을 생각하면 아직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때 경기를 뛰어서 부상이 더 커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뛰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며 결승전 때문에 부상이 심해졌을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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