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11월 역대 가장 온화…낮 최고 29℃

[앵커]

오늘 아침 곳곳에서 11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온화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11월답지 않게 날이 무척 온화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등 곳곳에서 11월 기준 역대 가장 온화한 아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18.9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무려 13도가량이나 높게 출발했습니다.

낮에도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24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27도, 경주가 29도까지 치솟아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초속 20m 이상, 특히 산지로는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고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지만 내일부터는 비 소식이 자주 나와 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남부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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