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SON 새 파트너 후보, 토트넘-레알 마드리드-풀럼에 이어 아스널까지 노린다...예상 이적료는 655억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폐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브렌트포드 아이반 토니보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1월에 히메네스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기대주다. 2001년생으로 만 22세인 그는 지난해 7월 멕시코 리그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 3도움으로 리그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히메네스의 기량은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에레디비시에서 10경기 13골로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히메네스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10경기 7승 2무 1패(승점 16)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히메네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라치오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유럽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공격수 히메네스는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손흥민의 새 파트너를 찾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히메네스를 주시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낸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풀럼은 내년 1월 그를 데려오기 위해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도 히메네스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다. 토니는 지난 시즌 33경기 20골로 EPL 득점 3위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불법 베팅 혐의로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팀토크’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몸값을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63억 원)로 책정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기에 아스널은 토니보다 더 저렴한 히메네스로 눈을 돌렸다. ‘팀토크’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4억 원)가 넘는 제안은 들어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어떤 구단이 히메네스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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