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미국 LA에 울주배 수출 판촉·홍보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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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울주배'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판촉·홍보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울주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LA 현지에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해 울주배 시식 및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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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울주배'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판촉·홍보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울주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LA 현지에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해 울주배 시식 및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 홍보단은 울주군 농업정책과와 울주군의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울산원예농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현지 시각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지역에 위치한 홀섬 초이스 마켓(Wholesome Choice Market)과 세리토스 지역의 시푸드 시티 마켓(Seafood City Market)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울주배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울주배는 시식행사에 참여한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를 방문한 홍보단은 미국 현지 유통 현황과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낮은 가격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산 배와의 차별화를 위해 고품질 대응전략을 세워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현지 바이어 및 마트 관계자와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냉해와 태풍으로 인해 배 수출에 어려움이 있으나 원활한 울주배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역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미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 판촉·홍보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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