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대 4번째’ 시거, 통산 2번째 월드시리즈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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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가 월드리시즈 MVP를 차지했다.
텍사스 타선을 이끈 코리 시거는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던 시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로 두 차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시거 이전에 두 번 이상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선수는 레지 잭슨(1973, 1977), 밥 깁슨(1964, 1967), 샌디 쿠팩스(1963, 1965)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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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거가 월드리시즈 MVP를 차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2023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텍사스는 5-0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치며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타선을 이끈 코리 시거는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팀 주전 유격수인 시거는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286/.375/.762 3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려 역전승의 발판을 놨고 3,4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패한 2차전을 제외한 1,3,4,5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20년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던 시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로 두 차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시거 이전에 두 번 이상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선수는 레지 잭슨(1973, 1977), 밥 깁슨(1964, 1967), 샌디 쿠팩스(1963, 1965) 뿐이다. 아직 월드시리즈 MVP 3회 수상에 성공한 선수는 없다.
텍사스가 2022시즌에 앞서 10년 3억2,500만 달러 초대형 FA 계약으로 영입한 시거는 입단 2년만에 텍사스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며 구단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사진=코리 시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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