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시즌 첫 골 폭발! 오현규, 감독도 인정... “정말 프로페셔널”, 셀틱은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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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드디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셀틱은 후반 11분 바로 양현준을 투입했고 후반 29분에 오현규를 투입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31일(한국 시간) "셀틱의 전 수비수 마크 윌슨은 브랜던 로저스가 벤치 멤버로 오현규를 남겨두고 제임스 포레스트를 선택했던 게 오현규에게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거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팻 보너(셀틱 레전드 골키퍼)같은 전문가도 로저스 감독이 오현규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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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오현규가 드디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셀틱은 2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세인트 미렌에게 2-1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오현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셀틱은 4-3-3의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공격진에는 팔마, 후루하시 쿄고, 포레스트가 출전했다. 미드필더에는 오라일리, 맥그리거, 턴불이 나왔고 수비진에는 존스턴, 필립스, 스케일스, 테일러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셀틱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7분 만에 세이트 미렌의 코너 멕메나민에게 헤더 골을 먹었다. 하지만 셀틱은 전반 18분 턴불이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때리는 동점골을 넣었다,
셀틱은 후반 11분 바로 양현준을 투입했고 후반 29분에 오현규를 투입했다. 오현규는 마음고생을 털고 드디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그는 티아고 홀름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키퍼가 손을 못쓰면서 2-1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인해 셀틱은 11경기 9승 2무 승점 29점으로 2등인 레인저스를 5점 차로 따돌렸다.
오현규에게 이 골은 소중한 골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31일(한국 시간) “셀틱의 전 수비수 마크 윌슨은 브랜던 로저스가 벤치 멤버로 오현규를 남겨두고 제임스 포레스트를 선택했던 게 오현규에게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거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서 로저스 감독으로 바뀌면서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tbr풋볼’에 따르면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AT 마드리드와의 경기 도중 셀틱 입장에서 득점이 필요할 때 오현규를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은 놀랐다.
셀틱의 전 수비수인 마크 윌슨은 “그런 결정은 브랜던 로저스가 셀틱 입장에서 득점이 필요할 때와 같은 중요한 상황에서 오현규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윌슨은 이어서 "내 말은 그러니까 벤치에 앉아있는 스트라이커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항상 첫 번째로 교체 투입될 선수라고 생각해야만 한다. 경기가 잘 풀리거나 혹은 3-0으로 이기고 있을 때 감독들은 종종 그들에게 눈을 돌리고 그들을 투입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득점이 필요할 때에도 스트라이커를 투입한다. 오현규는 그날 벤치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던 스트라이커였지만 브랜던 로저스는 그를 보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이게 많은 것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팻 보너(셀틱 레전드 골키퍼)같은 전문가도 로저스 감독이 오현규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 중이다. 오현규가 이번 시즌 로저스 감독하에서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그는 현재 보여준 것이 없었다.
이 경기 이후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칭찬했다. 로저스는 “훌륭한 마무리였다. 빅 가이(Big Guy, 오현규의 애칭)가 공을 터치한 후에 정말 멋진 마무리를 보여줬다. 모든 것이 훌륭하다. 그는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그는 그가 필요할 때마다 들어와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나요!"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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