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EU 요구 `화물사업 매각` 안건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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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요구한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가결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승인을 전제로 화물사업 분할 매각과 EU 4개 도시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이관 방안을 포함한 시정조치안 제출을 이미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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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르면 이날 시정조치안 제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요구한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가결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모처에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이사회가 열렸고 이 같이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승인을 전제로 화물사업 분할 매각과 EU 4개 도시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이관 방안을 포함한 시정조치안 제출을 이미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바로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집행위는 시정조치안을 검토해 올 연말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등 나머지 국가들의 승인을 받아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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