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별 2024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 발표...13명 프로 직행

금윤호 기자 2023. 11.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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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산하 유스팀 유망주 158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은 가운데 13명이 프로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 2 총 21개 구단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결과 K리그 산하 유스팀 유망주 총 158명이 소속 구단 우선지명을 받았으며, 이 중 13명이 프로에 직행하게 됐다.

한편 이번 우선지명을 받은 158명 중 K리그1에서 11명, K리그2에서는 2명이 프로로 직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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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도윤, 공시현, 정성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 산하 유스팀 유망주 158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은 가운데 13명이 프로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 2 총 21개 구단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결과 K리그 산하 유스팀 유망주 총 158명이 소속 구단 우선지명을 받았으며, 이 중 13명이 프로에 직행하게 됐다.

K리그1 12개 전 구단에서 총 99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울산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11명), 수원FC(10명), 서울, 수원삼성(각 9명), 대구, 포항(각 8명), 강원, 인천, 전북, 제주(각 7명), 대전(4명) 순이었다.

K리그2에서는 김포와 안양, 천안, 충북청주를 제외한 9개 팀이 총 59명을 선발했다. 최다는 10명을 지명한 서울 이랜드이며, 전남, 부천(각 9명), 부산(8명), 성남(6명), 경남, 안산, 충남아산(각 5명), 김천(2명)이 뒤를 이었다.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뉜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 지명 효력 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 복무 기간 제외)이며 해당 기간 내 선수가 우선지명 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지명 효력은 없어진다.

우선지명 선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1~5년, 기본급 2,700~3,600만 원이며 최고 1억 5,000만 원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계약금 지급 시 계약기간은 5년, 첫 시즌 기본급은 3,600만 원으로 고정된다. 우선지명 선수 이외 모든 선수는 자유선발 방식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우선지명을 받은 158명 중 K리그1에서 11명, K리그2에서는 2명이 프로로 직행하게 됐다. 앞서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강민성과 김도윤, 안치우, 이재훈(이상 수원FC U18), 공시현(전북U18),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정성민(수원삼성U18)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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