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마침내 별을 품다...첫 우승 달성 [W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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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1972년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연고 이전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차지한 월드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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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1972년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연고 이전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차지한 월드시리즈 우승. 세 번의 월드시리즈 도전 끝에 마침내 별을 품으며 오랜 한을 풀어냈다.
텍사스 타선은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의 공을 거의 건드리지 못했다. 5회초 나다니엘 로우가 볼넷을 얻은 것이 첫 출루였다.
호수비도 있었다. 4회 마르커스 시미엔의 타구는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가 몸을 던져 캐치, 아웃으로 만들었다. 5회 조시 영의 좌중간 가르는 타구는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쫓아가 잡아냈다.
그사이 애리조나 타선은 텍사스 선발 네이던 이볼디를 괴롭혔다. 5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볼디는 어떻게해서든 실점을 막아냈다. 1회 1사 3루, 2회 1사 2루, 3회 1사 2, 3루, 4회 2사 2루, 5회 2사 만루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3회 무사 1, 2루에서 3번 타자 가브리엘 모레노가 희생번트를 대는 등 나름대로 한 점이라도 내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5회까지 득점권 9타수 무안타라는 처참한 성적이었다.
텍사스 타선은 7회 침묵을 깼다. 행운이 따랐다. 코리 시거의 빗맞은 타구가 굴러서 수비가 없는 3루 방면으로 굴러가며 좌전 안타가 됐다. 이어 에반 카터가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앞서 애리조나 타자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했다. 미치 가버가 투수옆 빠져나가는 안타로 선취점을 낸 것.
갈렌은 1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체이스필드를 가득 메운 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구원 등판한 케빈 긴켈이 두 타자를 모두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갈렌의 최종 성적은 6 1/3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긴켈은 8회 볼넷과 피안타 허용하며 1사 만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없이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부를 지켰다.
9회초 텍사스는 점수를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애리조나 마무리 폴 시월드 상대로 조시 영, 나다니엘 로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조나 하임의 중전 안타가 터졌다. 중견수 알렉 토마스가 타구를 뒤로 흘리며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마르커스 시미엔은 좌중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축포를 때렸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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