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한 풀었다..텍사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텍사스가 드디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월 2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2023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텍사스는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쳤고 창단 63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애리조나 선발 갈렌은 6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펼쳤고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2-5회 연속으로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드디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월 2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2023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텍사스는 5-0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쳤고 창단 63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벼랑 끝에 몰린 홈팀 애리조나는 에이스 잭 갈렌을 선발로 내세웠다. 애리조나는 코빈 캐롤(RF)-케텔 마르테(2B)-가브리엘 모레노(C)-크리스티안 워커(1B)-토미 팸(DH)-루데스 구리엘 주니어(LF)-알렉 토마스(CF)-에반 롱고리아(3B)-헤라르도 페르도모(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시리즈 승기를 잡은 텍사스는 '빅게임 피처' 네이선 이볼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텍사스는 마커스 세미엔(2B)-코리 시거(SS)-에반 카터(LF)-미치 가버(DH)-조시 영(3B)-네이트 로우(1B)-조나 하임(C)-레오디 타베라스(CF)-트래비스 얀코스키(RF)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팀은 6회까지 선발 호투 속에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애리조나 선발 갈렌은 6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펼쳤고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2-5회 연속으로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0의 균형은 7회 깨졌다. 이닝 선두타자 시거가 이날 팀의 첫 안타를 신고하며 포문을 열었고 카터가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가버가 적시타로 시거를 불러들여 1점을 얻었다. 텍사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영, 로우, 하임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9회초 4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영과 로우의 연속안타에 이어 하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2사 후 세미엔이 2점포를 쏘아올렸다.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포스트시즌 5번째 승리였다. 텍사스는 이볼디에 이어 아롤디스 채프먼이 0.2이닝 무실점, 조시 스보츠가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애리조나 선발 갈렌은 6.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는 갈렌에 이어 케빈 긴켈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9회 마무리 투수 폴 시월드가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사진=마커스 세미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존심 회복 필요한 두 에이스, 외나무다리서 다시 만났다[슬로우볼]
- ‘최종 승자는 누구?’ 드디어 막 오르는 2023 월드시리즈, 관전포인트는?[슬로우볼]
-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난 ‘닮은 꼴’ 두 팀, 월드시리즈 승지는?[슬로우볼]
- ‘가을 최강자’ 명성 여기까지? 7년만에 처음으로 돌풍에 흔들리는 휴스턴[슬로우볼]
- 에이스 넘어 ‘빅게임 피처’로 떠오른 몽고메리, 속쓰린 양키스[슬로우볼]
- ‘최고 탑독vs언더독’-‘돌풍 대결’..WS 향한 마지막 관문, 승자는?[슬로우볼]
- 코레아가 이식한 ‘가을 DNA’? 19년 불명예 씻고 도약하는 미네소타[슬로우볼]
- ‘세대교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도 루키들이 이끈다[슬로우볼]
- 아직도 꿈 속에 살고 있는 한국 야구, 제발 냉정하게 현실을 보자[슬로우볼]
- 트라웃은 다를 줄 알았는데..‘30대+장기계약=실패’ 공식 못 벗어나나[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