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전문가 35명 추가 배출

성소의 기자 2023. 11.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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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를 해외에 널리 알릴 전문가가 35명 추가로 탄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2023년 디지털 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2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1차 교육과정 수료 후 코스타리카로 파견된 남길우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장은 "우리 정보통신(IT)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데 경력자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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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 2023년 2차 교육과정 수료식…누적 700여 명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를 해외에 널리 알릴 전문가가 35명 추가로 탄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2023년 디지털 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2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디지털정부 수출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운영됐다.

기업, 학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35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특히 르완다, 볼리비아, 동티모르 등 개발도상국에 해외 자문관 자격으로 공식 파견될 예정인 전문가들도 이번 과정을 수료했다.

과정은 강의, 현장교육, 컨설팅 실습, 동료 간 상호 학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과 최신 사례, 국내·외 정책 동향 등 공공 분야 해외사업을 기획하는 데 필요한 최신 정보들을 공유했다. 국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도와 절차 등 정부 간 국제협력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수료생들은 세계 각지의 공공 디지털 분야 수출사업에 참여하거나 해외 파견 때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배출한 수료생은 누적 700여 명이 된다.

지난 4월 1차 교육과정 수료 후 코스타리카로 파견된 남길우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장은 “우리 정보통신(IT)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데 경력자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파견이 예정된 신현정 자문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안부는 교육생 대상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 내용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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