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일상회복 위한 '사이버도박 치유' 캠프…3일까지 모집

이상서 2023. 11.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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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 토토 등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숙형 사이버도박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 무주군에 있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6∼17일 11박 1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도박 문제로 학업과 가족·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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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가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 토토 등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숙형 사이버도박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 무주군에 있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6∼17일 11박 1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도박 문제로 학업과 가족·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다.

각종 상담과 금융·경제교육, 자아찾기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가부가 개발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치유 상담 프로그램'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3일까지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063-323-2285)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큼 수업일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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