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위증교사' 병합 거듭 요구..."관련성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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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과 백현동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재판부에 위증교사 사건도 병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백현동 사건이 관련성이 없다는 검찰 주장과 달리, 위증했다는 김 모 씨가 백현동 사건에서도 핵심 피의자이자 참고인이라며 백현동 재판과 함께 심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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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과 백현동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재판부에 위증교사 사건도 병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어제(1일) 이 대표 추가 기소 사건을 모두 배당받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에 사건 병합신청에 관한 의견서를 추가 제출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백현동 사건이 관련성이 없다는 검찰 주장과 달리, 위증했다는 김 모 씨가 백현동 사건에서도 핵심 피의자이자 참고인이라며 백현동 재판과 함께 심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구속영장에 김 씨가 위증한 경위에 대해 '백현동 사업 편의를 받기 위해서'라고 기재했다며, 재판 병합을 촉구했습니다.
검찰과 이 대표 측 의견을 모두 확인한 형사합의 33부는 오늘(2일) 양측에 공판준비명령을 발송했습니다.
재판부는 이후 재판을 통해 양측 입장을 추가로 확인한 뒤, 사건 병합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0일, '백현동 개발 배임 혐의'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 의혹' 재판을 병합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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