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메디슨 백업' 방출하기로 결정…245억이면 '제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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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27)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로 셀소의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그들은 시즌 중반에 로 셀소가 클럽을 떠나게 할 의향이 있으며 이적하게 되면 거의 4년에 걸친 인연을 끝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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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27)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로 셀소의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그들은 시즌 중반에 로 셀소가 클럽을 떠나게 할 의향이 있으며 이적하게 되면 거의 4년에 걸친 인연을 끝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로 셀소는 2023-24시즌에 단 69분만 뛰었다. 제임스 메디슨이 여름에 영입되면서 백업 역할을 맡게 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 중에 유일하게 일주일 한 경기를 치르는 팀으로 로테이션 기회가 거의 없다.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지난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임대료 1,4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와 3,700만 파운드(약 605억 원)의 의무 이적 조항이 삽입됐다. 3,700만 파운드의 경우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하는 조건이 설정됐다.
토트넘은 전반기를 보낸 후 완전 영입을 결정했고, 기존 금액보다 저렴한 2,7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를 지불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액 4,1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로 로 셀소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엄청난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다. 로 셀소는 잦은 부상이 존재했고 2019-20시즌 37경기 2골 3도움, 2020-21시즌 28경기 5골 1도움, 2021-22시즌 19경기(전반기) 1골 2도움에 머물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처참한 공격 포인트였다. 이에 2021-22시즌 후반기와 2022-23시즌에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었다. 경쟁 자리에 레스터 시티로부터 메디슨이 영입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메디슨이 좋은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다. 메디슨은 지금까지 1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생산하며 만점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가뜩이나 유럽대항전에도 나서지 않는 토트넘이기에 로테이션도 필요 없다. 그래서 1월 이적시장에서 로 셀소를 향한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자 한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245억 정도면 수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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