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완도-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 토론회 개최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3. 11.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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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완도-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에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공표키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남도·한국철도건설협회·한국철도학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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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건설 필요성·당위성 등 공표…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완도군이 완도-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 토론회를 연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완도-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에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공표키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남도·한국철도건설협회·한국철도학회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지역국회의원과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시곤 서울과기대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 강승필 대중교통포럼 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만 기능 상실에 대응한 교통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도모하고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제도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해당 사업이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 전남도,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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