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동, 오염수 3차 방류에 "윤석열 정부, 명확히 반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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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3차 해양방류가 시작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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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시민사회단체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3차 해양방류가 시작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정부는 즉각 해양방류를 중단하고 후쿠시마 사고원전의 안전한 폐로를 위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약 7천800t의 오염수를 3차 방류한다. 지난 8월 24일∼9월 11일엔 1차 방류분 7천788t을, 지난달 5∼23일엔 2차 방류분 7천810t을 각각 원전 앞 바다로 흘려보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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