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역 균형발전 핵심은 교육과 의료…중앙정부 권한 이전”

조태흠 2023. 11. 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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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과 의료라며, 특히 지역이 교육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육과 의료는 바로 기업의 직원과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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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과 의료라며, 특히 지역이 교육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육과 의료는 바로 기업의 직원과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느 지역에서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교육 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지역이 유치할 (기업의) 직원과 인재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의료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와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회의 창을 열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도 서로 더 잘 살기 위해 뛰고 경쟁해야 한다"며, "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그 합이 바로 국가의 발전과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대전컨벤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30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들러 전시관을 둘러보고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으로 지방에서도 우수한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지방시대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지방 정책의 마스터플랜인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종합계획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의 후속 조치계획과 함께 ▲생활인구 늘리기 ▲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방 첨단산업 육성 ▲교육과 의료 정책을 망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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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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