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9일 시대전환 합당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조정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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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시대전환과의 합당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대전환과의 통합을 의결하기 위한 제8차 전국위원회를 11월 9일 소집해달라고 요청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대전환 측도 이날 당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전국대표당원회의(전대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며 전대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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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7일 전국대표당원회의 개최해 합당 의결 예정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시대전환과의 합당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대전환과의 통합을 의결하기 위한 제8차 전국위원회를 11월 9일 소집해달라고 요청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위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당 합당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국민의힘 합류에 따른 것이다. 시대전환은 현역 국회의원이 조 의원 1명이다. 시대전환 측도 이날 당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전국대표당원회의(전대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며 전대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조 의원에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조 의원은 "당에 들어가 메기의 역할을 하겠다"며 지난 9월 21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했다. 그간 정치 행보로 인해 조 의원은 ‘범야권 인사’로 분류됐지만,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공개 반대하며 민주당과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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