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을 산불 예방 '총력'…방지대책 본부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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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가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시에 따르면 내달 15일 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입산자 실화 등 인위적 산불 위험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역에 산불 조심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과 시 누리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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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가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시에 따르면 내달 15일 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오서산과 성주산, 옥마산 등 단풍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이 급증하고, 건조한 날씨 등 실화 산불 발생이 많아 질 수 있어 산불방지대책 본부 구성과 함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조심 기간 동안 지역 주요 산림 지역을 입산통제구역(1만 1587ha)과 화기, 인화 및 발화 물질 소지 입산금지구역(3만3207ha)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8개 노선(16.7km)을 폐쇄한다.
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8개소, 산불진화차량 12대 등 산불장비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간 중 원산출장소 및 16개 읍면동과도 연계해 상시 상황실을 가동한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전문 진화대원 60명 및 감시원 45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입산자 실화 등 인위적 산불 위험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역에 산불 조심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과 시 누리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펼친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및 등산객들은 소각금지 등 산불방지 수칙을 준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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