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범행 방조·피해자 회유 치과의사 영장 재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치과의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준유사상간방조, 강요 혐의로 JMS 신도이자 치과의사인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치과의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준유사상간방조, 강요 혐의로 JMS 신도이자 치과의사인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6일 대전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독일 국적 여신도 및 한국인 여신도들 대상으로 한 정씨 성범죄를 돕거나 이를 묵인하고 경찰에 정씨를 고소한 피해자들을 회유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를 비롯해 정씨 성범죄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추가 피해자는 총 17명에 달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A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등 이유로 기각됐다.
A씨 사건 피해자들은 현재 정씨가 1심 재판을 받는 여신도 3명에 대한 성폭행 등 사건과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씨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JMS 2인자 김지선씨(정조은)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함께 기소된 민원국장 등 여성 간부 5명에게는 3년~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이들 6명 모두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상태다.
이 사건 관련 피해자 미행을 지시하거나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남성 간부 2명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해 각각 징역 1년6개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씨와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씨, 한국인 여신도 등 총 3명에 대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무고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씨 사건은 피고 측 법관기피 신청으로 중단됐으나 대법원까지 기각함에 따라 곧 재개될 전망이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