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신화 쓴 주역…'마케팅 전문가' 정지영 현대百 대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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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발길을 끌며 백화점 업계 신화 쓴 '더현대서울'의 주역 정지영 현대백화점(069960)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영업전략·마케팅 전문가' 정지영 닻을 단 현대백화점이 더현대서울에 이어 새로운 백화점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백화점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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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이주현 기자 =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발길을 끌며 백화점 업계 신화 쓴 '더현대서울'의 주역 정지영 현대백화점(069960)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영업전략·마케팅 전문가' 정지영 닻을 단 현대백화점이 더현대서울에 이어 새로운 백화점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4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 1명·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정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백화점을 이끌게 됐다.
정 부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2012년 영업전략담당 상무 △2013년 울산점장 △영업전략실장 상무 △영업전략실장 전무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부사장 등 자리를 지냈다.
다년간 영업전략에 몸 담으며 마케팅·영업 실무를 담당한 정 부사장은 내부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영업전략실장을 맡았을 당시 더현대서울 이름을 지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했다"며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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