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대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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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충남 예산군수가 충남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전국 의과대학 대부분이 대도시에 편중돼 있는 점,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 및 중증외상, 소아외과 등 특수분야 의사가 부족한 점 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대학 의대 신설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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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가 충남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최 군수는 “충남지역에는 국립대 의대가 부재하고, 의료인력이 부족해 심·뇌혈관·응급, 소아외과가 공백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달 19일 의과대학 정원확대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사 확보와 의과대학 신설이 절실하다”며 “충남의 대학 상황을 볼 때 제일 우선적인 대학이 공주대”라고 언급했다. 충남의 의사수는 1000명 당 1.5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의료 취약지역이다.
예산군은 김지사의 충남도가 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에 나서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공주대 예산 캠퍼스 의과대학 설립이 조기에 실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대신설을 추진해왔다. 공주대 공공의과대학을 예산캠퍼스 내 부지 1만2000㎡, 건축면적 9850㎡에 입학정원 50명 규모로 설립해 지역공공의료인을 양성한다는 계획도 세운 상태다.
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전국 의과대학 대부분이 대도시에 편중돼 있는 점,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 및 중증외상, 소아외과 등 특수분야 의사가 부족한 점 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대학 의대 신설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최 군수는 “지방소멸을 막고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 의사 부족 문제 해결과 의료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국립 공주대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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