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 통과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1. 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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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레자 모함마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의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고위험 등 8개 분야를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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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공인 계기로 안전거버넌스 강화, 시민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 최선"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30~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다.

시는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꾸준히 공인을 준비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거버넌스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심사에는 레자 모함마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의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고위험 등 8개 분야를 심사했다.

광명시는 연내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열 예정이며 공인 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거버넌스를 강화해 시민을 위한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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