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토트넘 역사 전반에 걸쳐 환상적인 영입”...최악 1위는 ‘심야 버거 난동 먹튀 MF’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은 환상적! 토트넘 홋스퍼의 최악 영입 1위는 누구?
글로벌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2일 “토트넘은 지미 그리브스, 가레스 베일, 손흥민에 이르기까지 팀 역사 전반에 걸쳐 환상적인 영입이 있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건 아니다”며 최악의 영입을 언급했다.
토트넘의 역대 최악 영입 1위는 먹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다.
‘포포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을 개편하려고 했고 은돔벨레를 당시 토트넘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이후 사령탑인 조세 무리뉴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임대를 전전하는 중이다”고 평가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7월 팀의 최고 이적료로 동행을 약속했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질타를 받았다. 경기 중 어슬렁거리는 불성실한 태도도 지적받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최고 주급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고,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은돔벨레는 리옹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쉬움 속에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함께할 뜻이 없었고 나폴리로 또 임대 이적을 보냈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 경쟁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또 임대를 떠났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도 골칫덩이다. 감독과 체중 조절 관련해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심야 버거와 관련해 감독과 논쟁을 벌였다. 갈라타사라이는 오는 1월 임대 계약 파기를 고려 중이다.
음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 합류 이후 체중이 6kg이 증가했다. 팀으로부터 지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수를 거부하는 등 프로답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환상적인 영입으로 거론된 손흥민은 명성에 맞는 존재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후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했다.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입지를 굳혔고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에 따라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손흥민의 주장 선임은 다소 의외였다는 의견도 많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평소에 토트넘에서 말이 많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 선임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 이유다”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결정에 대해 토트넘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도 있었다. 최근 몇 년간 팀의 리더십 그룹에 속해있지 않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 이외에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EPL 최고 주장 TOP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번 시즌 EPL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순위 2위다.
손흥민은 9월 6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PL 이달의 선수상으로 보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이와 함께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EPL 10월 베스트 11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드와이트 맥네일, 브라이언 음뵈모, 더글라스 루이스, 데클란 라이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비탈리 미콜렌코, 에단 피녹, 크리스티안 로메로, 키에런 트리피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정됐다.
손흥민이 괴물 공격수와 폭격기로 불리는 EPL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를 제치고 공격수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후스코어닷컴’이 공개한 EPL 선수 빅 찬스 전환율에서 가장 높은 85.7%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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