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000억 날린 칭다오 맥주 `방뇨男`, 결국 공안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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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맥아 보관 장소에서 소변을 봤던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맥주 측은 해당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를 공안 당국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노동자가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후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3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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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맥아 보관 장소에서 소변을 봤던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맥주 측은 해당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를 공안 당국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해당 사건은 우리의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인력 아웃소싱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인공지능(AI) 동작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노동자가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후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3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칭다오 맥주 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하역 작업자들끼리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인터넷에 배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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