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새 대표에 정지영 사장 승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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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에 정지영 사장이 내정됐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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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에 정지영 사장이 내정됐다. 현대홈쇼핑 대표에는 한광영 부사장이, 현대L&C 대표에는 정백재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영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 2012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와 2018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전무를 거쳐 지난해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부사장을 지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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