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운용기금' 2년 사이 1조 원↑..이자수입은 감소

조수영 2023. 11. 2.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가 운용하는 기금들의 이자수익률이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모든 지자체들이 운용하는 기금 총액은 2조 2천억여 원으로 2천21년보다 1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자체 금고 이자가 매우 낮기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시중은행의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약정금리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보다 투명한 재정 운용과 성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운용하는 기금들의 이자수익률이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모든 지자체들이 운용하는 기금 총액은 2조 2천억여 원으로 2천21년보다 1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자 수입액은 203억 원으로 기금 조성액의 1%에도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8억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자체 금고 이자가 매우 낮기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시중은행의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약정금리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보다 투명한 재정 운용과 성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