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시즌 첫골… 셀틱, 개막 11경기 무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셀틱·사진)가 시즌 1호 득점을 올렸다.
오현규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9분 만에 골을 넣으며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오현규의 올 시즌 1호 골.
영국 매체 BBC는 "오현규와 셀틱에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골"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현규(셀틱·사진)가 시즌 1호 득점을 올렸다. 골을 터뜨리기까지 9분이면 충분했다.
셀틱은 2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셀틱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1경기(9승 2무·승점 29) 연속 무패 행진을 이었고, 리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리그 라이벌인 2위 레인저스(8승 3패·승점 24)와는 5점 차다.
셀틱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다. 셀틱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세인트 미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11분 뒤 데이비드 턴불이 동점 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현규는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9분 턴불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8분 오딘 홀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9분 만에 골을 넣으며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오현규의 올 시즌 1호 골. 시즌 8번째 출전 만에 골 맛을 봤다. 오현규는 부상으로 결장하다 4라운드부터 교체 투입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오현규와 셀틱에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골”이라고 평가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신당 초읽기? 김종인 만나 “중요한 행동 전에 자문”
- 열도 뒤흔든 꽃뱀 스캔들…중년남 유혹해 2년간 18억 벌어
- 86세 노인이 우체국에서 8시간 동안 인질극 벌인 이유
- 김대호, 팬과 5년 열애… “너무 예뻐서 첫 눈에 반해”
- “사기혐의 전청조, ‘리플리 증후군’ 의심 된다”
- [단독]더 교활해진 ‘피싱’… 서울대 교수도 10억 뜯겼다
- 홍준표, 김포시 서울 편입에 “시대에 역행”…김동연 “황당하기 짝이 없다”
- 윤 대통령 “서민쪽으로 예산 재배치하면 탄핵? 하려면 하시라”
- 한국도 넷플릭스 계정 공유하면 추가 요금 5천원…“같은 집 살아야 면제”
- 전청조 양다리였다…“남현희 교제중 나와 결혼 준비” 30대男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