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5% 제때 치료 못 받았다‥10명 중 2명 '돈 부담돼서'

정혜인 hi@mbc.co.kr 2023. 11. 2.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술과 교통의 발달로 의료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국민의 15%는 제때 병원 치료를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한국의료패널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성인 1만 64명 가운데 최근 1년간 병·의원 치료나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15%에 달했습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가 50.7%로 가장 많았고, '의료비가 부담돼서' 21.2%, '교통편이 불편해서' 9.3% 순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기술과 교통의 발달로 의료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국민의 15%는 제때 병원 치료를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한국의료패널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성인 1만 64명 가운데 최근 1년간 병·의원 치료나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15%에 달했습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가 50.7%로 가장 많았고, '의료비가 부담돼서' 21.2%, '교통편이 불편해서' 9.3%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병원을 못 간 사람은 80세 이상 5.6%, 70대 4.1% 등 고령층에서 비교적 높았습니다.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보편적 건강 보장 실현에 필요한 접근성과 서비스, 비용을 보장하는 데 있어 대상별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의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공]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9579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