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바이오기술’ 제품화 추진…경기도, 기술 이전

임명규 2023. 11.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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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개발을 지원한 비만치료물질 바이오 기술이 도내 민간기업에 이전돼 제품으로 개발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2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라플레, 에스아이바이오, 넥스팜코리아 등 국내 3개 바이오기업과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가 개발한 바이오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신약 및 건강기능제품 개발 연구에 협력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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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개발을 지원한 비만치료물질 바이오 기술이 도내 민간기업에 이전돼 제품으로 개발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2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라플레, 에스아이바이오, 넥스팜코리아 등 국내 3개 바이오기업과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가 개발한 바이오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신약 및 건강기능제품 개발 연구에 협력하는 내용입니다.

이전 기술은 지방세포 리모델링 항비만치료 후보물질, 피부재생 활성 율무미강 발효추출물, 이상지질혈증 완화를 통한 혈행개선 효과의 청가시덩굴 추출물 등 총 3가지입니다.

특히 지방세포 리모델링 항비만치료 후보물질은 에너지 축적용 백색지방을 연소형 갈색지방으로 전환해 체내의 과다한 에너지를 열로 소모하게 해 체중을 조절하는 의약품 소재로, 2016년 과학저널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게재돼 검증받았습니다.

식욕 억제 및 흡수 억제 부작용에서 벗어난 차세대 항비만 치료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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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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